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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대 여성 유출, 남성보다 많아

충북 3분기 혼인건수 1천472건… 전년比 15.5% 증가

  • 웹출고시간2024.12.10 17:42:17
  • 최종수정2024.12.10 17:42:16
[충북일보] 충북의 여성 청년 유출이 남성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지난 9일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충북 순 유입인구는 60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천261명 감소했다.

충북 인구는 2024년 9월 기준 159만858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천468명 감소했다.

20대 이하 인구와 40대 인구는 감소했고, 30대와 50세 이상 인구는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80만9천57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258명 줄었고, 여성은 78만1천281명으로 2천210명 줄었다.

3분기 순이동 인구는 607명으로 유입인구는 50대 남성(248명 순유입)이 가장 많았고, 유출인구는 20대(남성 186명·여성 216명)에서 많았다.

집계에 따르면 2024년 9월까지 누적 순이동 인구는 1천547명으로 20대 유출이 많은 가운데, 이중 여성의 유출이 남성의 2.8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분기 충북 출생아 수는 1천9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명(4.6%)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충북 누적 출생아 수는 5천625명이다. 합계출산율은 0.90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0.76보다 0.14명 높다.

주경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혼인 건수 증가가 2분기에 이어 3분기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혼인율 증가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합계출산율 역시 통상 3분기는 1, 2분기에 비해 하락하는 경향과 달리 증가로 전환한 점이 주목할 만하며, 충북 출산율이 지난해 증가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3/4분기 충북인구가족동향은 재단 누리집(홈페이지 www.cbwf.re.kr), 또는 카카오채널 '같이톡톡'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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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