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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물놀이 몰개, 전통 음악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 'MOLGAE TIMEBLEND' 공연
오는 10일 저녁 7시30분, 충주문화회관

  • 웹출고시간2024.12.05 11:14:32
  • 최종수정2024.12.05 11:14: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물놀이 몰개 공연 포스터.

ⓒ 몰개
[충북일보] 충주를 대표하는 국악 단체 사물놀이 몰개가 연말을 앞두고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공연 'MOLGAE TIMEBLEND'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주시, 국악신문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세한대 이영광 교수가 이끄는 사물놀이 몰개는 1991년 충주에서 창단돼 국내외 1천700여 회의 공연 경력을 자랑하는 국악 단체다.

이번 공연은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모티브로 전통 사물놀이 음악을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4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 '뿌리(어제)'에서는 태초의 소리부터 최초의 가죽 타악기까지의 여정을, 2장 '온고지신(오늘)'에서는 사물악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3장 '생기(내일)'에서는 전통 연희의 역동성을, 마지막 4장 '환희(한소리)'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는 소리의 의미를 담아낸다.

이영광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이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예술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오스트리아 필라흐시에서 1천100석 만석을 기록하는 등 국제적 인정을 받은 사물놀이 몰개의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를 통해서만 관람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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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