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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이벤트 "눈에 띄네"…'결초보은 문화 누리관'

한강 작가 작품 기획전, 무료 영화 상영

  • 웹출고시간2024.11.11 11:24:11
  • 최종수정2024.11.11 11:24:1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이 2024년 연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사진은 한강 작가 작품 기획전 모습.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과 보은영화관을 둔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이 2024년 연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군에 따르면 보은 군립도서관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기획전을 12월 말까지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개최한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뽑힌 한강 작가와 노벨문학상에 관한 주민의 큰 관심을 고려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쓴 한강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2018~2023년 노벨문학상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단, 일부 도서는 많은 사람의 독서를 위해 대출하지 않는다.

또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은 1층 보은영화관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으로 만든 영화 '채식주의자'와 '흉터'를 다음 달 17일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채식주의자'(청소년관람불가)는 '선댄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영화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흉터'는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 사이의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묘사한 한강 작가의 중편소설 '아기 부처'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관람 신청은 12월 3일부터 보은 군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boeun.go.kr)에서 하면 된다.

보은영화관은 올해 3만 명 방문을 기념해 이날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도 펼친다. 상영 작품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이자 뮤지컬로도 유명한 '위키드'다. 35명 선착순 입장이다.

이와 함께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은 1층 로비와 어린이 자료실 등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해 연말 분위기를 살렸다.

북극곰 마을을 콘셉트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 주변 장식품은 포근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화 군 행복 누리 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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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