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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투자규모 1조153억 원

스마트국가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 등 2개 지구, 3개 단지 선정
집현동·연서면·전동면 일대 총 56만 천평 규모 …첨단산업 육성 '날개'

  • 웹출고시간2024.11.06 13:43:15
  • 최종수정2024.11.06 13: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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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입지

[충북일보] 세종시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연서면)·전동일반산업단지(전동면)·도시첨단산업단지(집현동) 등 첨단산업 거점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정부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기회발전특구 2차 선정 지역을 발표했다.

시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2개 지구 3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으며 지정면적은 186만360㎡(56만 평), 총 투자규모는 1조153억 원에 달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신·증설하는 기업에 세제감면, 규제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현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이다.

앞서 시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8월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TF)을 구성, 수차례 회의를 통해 특구 입지와 유치업종을 선정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

이번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3곳 중 기술혁신지구로 선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환경에너지(ET), 정보보호, 양자 등을 주력업종으로 한다.

시는 이곳에 기술개발(R&D)을 적극 지원해 첨단기업의 창업·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첨단소재·부품 사업화지구로 선정된 스마트국가산업단지과 전동일반산업단지는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업종을 주력으로 기업을 유치한다.

특히 이곳은 인근 충남(모빌리티), 충북(바이오), 대전(R&D)과 연계한 제조·사업화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앞서 선도기업(앵커기업) 총 10개 사로부터 7천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내년부터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첨단소재·부품사업화지구는 ㈜켐트로닉스·신신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5개 사, 기술혁신지구는 ㈜한국정보기술단·엘리스그룹·레인보우로보틱스 등 5개 사를 유치한 상태다.

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협약기업의 투자에 이어 신규 지방이전 투자가 촉진되고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고급 일자리 증가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지난 7월 시범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성장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종의 첨단산업 육성의 밑거름으로, 스마트국가산단 내 기업 유치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잔여 면적에 대한 기업투자 확보 등 2차 계획도 철저히 준비해 기회발전특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연계해 시-초·중·고·대학-기업 간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정주여건 조성 등 지역중심의 발전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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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