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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김재욱 군수

청원 현안해결 '공격적 행보' 눈길

  • 웹출고시간2009.06.16 20:0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재욱 청원군수(오른쪽)가 16일 문희상 국회부의장을 만나 세종시 편입지역에 청원군 강내, 부용면을 제외시켜달라는 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및 청원군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김재욱 청원군수의 잇따른 공격적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군수는 세종시 특별법에 대한 의견진술 요청을 위해 16일 오전 11시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부의장(민주)과 면담을 가졌다.

김 군수는 문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청원군 강내, 부용면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세종시 편입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은 채 청원군 일부지역을 일방적으로 세종시에 편입시키는 것은 타당치 않다"며 "먼저 청원군 편입지역을 방문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줄 것과 연기군 의회의 건의대로 연기군 잔여지역이 편입된 것과 같이 청원군 의회 건의 또한 받아들여 청원군 강내·부용 일부지역을 편입제외 시켜 자치단체간 형평성을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만일 세종시 주변지역으로 편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경우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쳐야 할 것 등에 대한 의견을 법안심사과정에서 진술할 수 있도록 의견진술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문 부의장은 "청원군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앞으로 법안 심의시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위 소속 이명수(선진당) 의원도 "세종시 관할구역 결정은 여러 의원들이 심의해 결정할 문제"라며 "청원군의 뜻을 충분히 이해한 만큼 앞으로 있을 국회 행안위 상임위 등에 이해관계인이 출석해 의견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국회법상 국회는 특정한 안건을 위해 심사와 직접 관련된 보고 또는 서류의 제출을 정부·행정기관 등에 요구할 수 있고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 할 수 있어 차기국회 개회 시 김 군수 등이 세종시 특별법 심사에 출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군수는 지난 282회 국회(임시회) 회기 중에도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등 소속 국회의원을 잇따라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와 관련해서도 김 군수는 도내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방문해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김 군수는 국회 방문을 마치고 주요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아 초정~미원간 구녀성 터널 개설(500억원), 오창제2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24억원), 오창제2산업단지 공업용 수도 건설(100억원), 청주산단~오창산단 도로 확장·포장 공사비(1천억원) 등 모두 1천624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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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