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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나성동 불법주정차 몸살… 동지역 신고건수 최다

김효숙 시의원, 2022년 1월 ~2024년 8월 '불법주정차 신고' 분석
고운동, 어진동, 다정동 순 … 조치원, 읍·면지역 중 가장 많아
안전신문고 신고 중앙선 '안전지대' 미포함… 추가지정 건의 필요

  • 웹출고시간2024.10.21 13:26:31
  • 최종수정2024.10.21 13:26:31
[충북일보] 세종 지역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 중 동지역은 나성동, 읍·면지역은 조치원이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신고제인 안전신문고 신고지역 대상 중 '도로(빗금)안전지대'가 포함되지 않아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세종시의회 김효숙(사진)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 교통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불법주정차 신고 및 처리현황' 분석 결과, 나성동이 총 5천192건으로 동지역 중 신고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고운동(4천332건), 어진동(4천78건), 다정동(2천434건) 순으로 나타났다

나성동의 연도별 불법주정차 신고건수는 2022년 1천695건, 2023년 1천964건, 2024년 8월 현재 1천533건으로 집계됐다.

읍·면지역의 경우 조치원읍이 총 7천447건으로 가장 많이 신고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2천108건, 2023년 2천439건, 2024년 8월 현재 2천900이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세종 지역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 중 동지역은 나성동, 읍·면지역은 조치원이 각각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전지대 불법주차 모습.

ⓒ 세종시의회
주민이 직접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를 통한 같은 기간 관내 불법주정차 총 신고 건수는 4만953건이다. 이중 과태료 부과는 약 60%인 2만4천698건으로 집계됐다.

안전신문고 6대 불법주정차 금지지역은 △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이다. 안전신문고 불법주정차 금지지역 중 중앙선 '도로 안전지대'가 미포함되면서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효숙 세종시의원은 "나성동 중심상권 인근 지역은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한데, 특히 차량 단속이 종료되는 오후 8시 이후 도로 양 옆은 물론 도로 중앙 '안전지대'까지 주차하면서 시민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 안전지대는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잠시 멈춰서는 곳으로, 이곳에 불법 주차하면 시야 확보가 안 돼 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도로 안전지대를 안전신문고 신고 지역으로 포함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심 상권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충분함에도 단순 이용 편의를 위한 불법주차가 만연하다면, 타 시도의 사례를 살펴서 집중단속이 가능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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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