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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0.06 16:08:38
  • 최종수정2024.10.06 16:08:38

김관식

음성군 기획감사실 법무평가팀장

지금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배출하는 쓰레기 양이 점점 늘고 있으며 쓰레기를 매립할 땅은 한정돼 있고, 집 주변에 소각장을 설치하는 일은 싫고 집 앞 쓰레기장은 건강과 환경에 위해를 끼치는 요소로 여겨 우리사회의 심각한 갈등 요소가 되고 있다.

바다에 흘러간 쓰레기는 조류를 타고 커다란 쓰레기 섬을 만들고 있고 물고기의 몸속에 축척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생선을 먹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대량생산, 대량 소비, 대량 폐기로 인해 쓰레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유한한 자원을 고갈하고 생명의 멸종을 가져올 쓰레기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는 생존하기 어려운 극한 상황으로 몰리게 될 것이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해 모든 자원을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2020년, 우리나라에서 환경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개념 및 운동에 많은 관심이 생겼으며 친환경적인 제로 웨이스트 샵들, 관련 매거진도 생겨나고 있다.

쓰레기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플라스틱에 대해 생분해성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 : 박테리아나 다른 유기 생물체에 의해 분해될 수 있는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공식적으로 함께 실천해 어린 아이들부터 환경 보호에 대한 자각을 일깨워주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 한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몇 가지 팁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소비하는 날을 정해 신중하게 소비해보자.

생필품, 경험소비, 경조사 비용을 제외한 소비는 다음으로 미뤄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무분별한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 보자.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손수건, 반찬통, 수저 등 다회용품을 사용한다.

셋째, 용기와 수고 장착하기를 해보자.

용기(勇氣)를 내서 용기(容器)를 내는 '용기챌린지(다회용 용기를 가져가 식재료와 음료를 포장해 오는 운동)'에 도전해보자.

줄이는 쓰레기는 비닐봉지 한두 장일지 몰라도, 느끼는 보람과 기쁨은 그보다 훨씬 클 것이다.

넷째, 한 번 산 물건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물건을 하나 만드는 데는 많은 자원과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물건 하나하나가 쓰레기로 전락하지 않도록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고쳐 쓰면서 오랫동안 소비의 책임을 다한다.

지구를 살리는 일은 이제 내일로 미룰 수 없다.

오늘부터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자.

지구도 살리고 나도 살리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적극 실천해 보자.

지구가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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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