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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 포토샵 '논란'

주최측 "올해부터 순수작품, 포토샵 작품 구분없어 생긴 일"

  • 웹출고시간2009.06.11 21:5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윤필수)가 주최한 제28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을 놓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들끓고 있다.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정담(情談)'이라는 작품의 '어설픈 포토샵' 처리가 사진 애호가들의 도마위에 오른 것.

작품속 윗배경은 검정색인데 아래 배경은 농촌 들녘이 그대로 드러나 버렸다. 다시 말해 작가는 인물들의 표정을 살리기 위해 윗배경은 검정색으로 지워냈지만 정작 아이들 다리 사이에 보이는 '논' 부분은 지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의 사진전이 암울하기만 하다"며 "협회라는 곳부터 썩을대로 썩어서 이제는 무감각해진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런일이 자꾸 반복돼서 양식있는 사진가들이 활동할 힘이 안나겠다며"며 "사진대전이 아니라 사진&포토샵 대전이라고 불러야할 듯 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사를 주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측은 11일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까지는 작품을 낼 때 순수작품과 포토샵 작품을 구분했지만 디지털 사진이라는게 어느정도 조작을 하는 측면이 있어 둘을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한꺼번에 작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사진대전은 전문 사진인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추천, 초대작가를 배출하는 등용문이기도 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상 '정담'을 비롯한 수장작들은 오는 25일~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이게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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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