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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질명소 관광객 발걸음 이어져

천혜의 자연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 '힐링'

  • 웹출고시간2024.09.18 12:54:28
  • 최종수정2024.09.18 12:54:28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에 만장일치로 통과하며 천혜의 지질명소가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 시간 차이가 나는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했다.

군은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 경관 등 총 43개의 지질명소가 있다.

도담삼봉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단양 국가지질공원 및 문화관광 안내소에서 지질공원에 관련한 정보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람선과 보트, 황포돛배 그리고 2개의 지오트레일(삼봉길, 석문길)을 통한 탐방이 가능하다.

고수동굴에는 종유석, 석순, 돌기둥, 유석 등 자연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낸 다양하고 경이로운 동굴생성물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다리안 계곡에서는 약 13억 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채로 맞닿은 단층을 볼 수 있다.

또 계곡이 있는 다리안 관광지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캠핑장 등 놀이시설이 구축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꼭대기에는 단양의 지형, 하천 경관, 절개면에 노출된 대형 습곡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지오트레일(단양강잔도), 짚와이어, 슬라이더, 알파인코스터 등 레저,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주변의 수양개유적지, 비지질명소도 있어 함께 관람하면 좋다.

이 외에도 선암계곡의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과 사인암, 온달동굴, 두산 활공장 등 관광지와 연계된 지질명소들이 많아 천천히 시간을 두고 구경하기에 좋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의 지질명소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단양의 지질 유산을 널리 알리고, 교육·문화 등 다양한 지질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 통과로 내년 5월경 유네스코 이사회의 최종 승인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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