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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쏘임 사고 매년 증가 … 성묘객 주의보

2020년 48건에서 2023년 62건 증가세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1년새 34.7% 급증
세종소방본부, 추석 벌초 작업 등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24.09.09 11:02:05
  • 최종수정2024.09.09 11:02:05

세종지역에서 벌 쏘임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세종소방본부의 벌집 제거 장면.

ⓒ 세종소방본부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벌 쏘임 사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1년 1천642건, 2022년 1천757건, 2023년 2천6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8월 기준 2천10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관내 벌 쏘임 사고는 2020년 48건, 2021년 49건, 2022년 51건, 2023년 6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8월까지는 40건이 발생해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추석 전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세종소방본부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벌은 어두운색에 민감하며 단 음식을 선호하는 특성을 가진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의 긴 옷 착용 △탄산음료·주스·과일 등 야외 취식 지양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의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벌집과 접촉한 경우 검은색 머리 부분을 감싸고 신속하게 벌집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밀어 제거한 뒤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드러기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9월까지 벌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야외 활동을 하거나 벌초 작업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 쏘임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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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