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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신화창조 '첫 발'

日 시마노사와 특허소송서 승소

  • 웹출고시간2009.06.11 02:3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특허청 심리 결정을 통한 승소 소식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며 지역 경제계는 물론 전국적인 화제의 중심에 선 청주산업단지 내 ㈜엠비아이 전경.

ⓒ 인진연 기자
㈜엠비아이(대표 유혁, 26)의 일본 특허청 심리 결정을 통한 승소 소식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며 지역 경제계는 물론 전국적인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엠비아이는 지난 2005년 3월 4일 전 직원 9명으로 출발한 자전거관련 부품 연구·개발회사로 청주산업단지 내에 임대로 입주한 중소기업이다.

자전거 관련 특허는 지난 1996년 3월 전진주행장치 관련 기술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14건의 특허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49개국에 특허출원 및 등록했다.

이를 계기로 IR52 장영실상 수상과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이노-비즈 업체 선정, 부품소재 기술상(국무총리상)수상과 특히 지난 2003년에는 제3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회 금메달 및 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허브내장 기어로 발명진흥회 은상과 신기술보육사업(TBI) 성공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신기술아이디어 사업화타당성평가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된 후 한국기술거래소의 정부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엠비아이는 그동안 개발한 제품을 OEM으로 제품을 생산할 경우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더 나은 신제품개발에 몰두해 왔으며 지난해 최신 프리미업급 제품인 RGF시리즈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최신제품인 RGF시리즈와 관련한 3건이 지난해 3월부터 일본과 독일, 미국, 대만, 중국 등에서 소송 진행 중이며 그 첫 번째 결과로 지난 4월 6일 세계 1위 자전거 생산회사인 시마노 사가 일본 특허청에 낸 자전거 변속기 특허권 침해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소송과는 별도로 오는 9월부터 국내ㆍ외 자전거 업체의 주문을 받아 초소형 3단 허브내장 변속기 등 3종의 변속기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현재의 공장을 이전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칫 기술을 통해 특허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비춰질 수 도 있겠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에서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유혁 엠비아이 대표는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그 와는 별도로 기술력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우수성이 입증됐다는 점에 만족한다"며 "시장에서 제품으로 인정받아 세계최고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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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