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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무더위에 '꿀잼청주 물놀이터' 폭발적 인기

개장 한달만에 3만4천명 방문객 다녀가
대농근린공원에만 1만여명 인파 몰려
시, "물놀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 웹출고시간2024.08.06 18:16:32
  • 최종수정2024.08.06 18:16:31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청주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록적인 무더위로 청주시가 지역 곳곳에 추진한 '꿀잼청주 물놀이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했던 '꿀잼청주 물놀이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문을 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 서원구 성화동 장전공원 물놀이터에는 전날까지 3만 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개장 1달만에 지난해 물놀이터 방문객 수 3만4천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물놀이터 방문객 수는 4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개장 초기 장마비가 내리면서 첫째주와 둘째주 방문객이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물놀이터에 대한 시민 반응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 김용수기자
5곳의 물놀이터 중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였다.

올 여름 이곳에만 1만5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문암생태공원에도 8천3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매일 성황을 이루고 있고, 생명누리공원과 장전공원, 망골공원에도 하루에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각 공원마다 동시 입장인원을 100명에서 최대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각 운영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을 거의 채우는 수준으로 인기다.

아무래도 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터인데다 각종 시설들도 소규모 워터파크 못지 않다는 점이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망골근린공원은 '동화 속 물놀이터'를 컨셉으로꽃과 나무, 우산 조형물 등이 설치돼있고, 장전근린공원은 '비오는 날 두꺼비 이삿길'을 컨셉으로 두꺼비 조형물과 연못집, 느티나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다.

대농근린공원에는 악어꼬리 슬라이드가 명물이고, 문암생태공원에는 따로 설치된 풀장과 워터슬라이드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명누리공원은 거대한 고래 조형물로 사진찍기 좋은 물놀이터로 소문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같은 인기에 시는 지난해보다 운영기간을 크게 늘렸다.

지난해에는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1달 반 정도 운영했다면 올해는 그보다 열흘 정도 늘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개장 초기에 비가 많이 내려 방문객들이 적어 걱정했지만 지난주부터 폭염이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었다"며 "시민들이 물놀이터를 이용하는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물놀이터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에 걸쳐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사전 예약(70%)과 현장 선착순 입장(30%)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시 공식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www/contents.do·key=23828)에서 접수하면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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