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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미국에 한글문화수도 세종 알린다

15~22일 출장…LA한국문화원·LA한국교육원 등과 업무협약
콘코디아 언어마을 방문 한국문화 세계화 교류협력 강화 추진

  • 웹출고시간2024.07.14 14:35:13
  • 최종수정2024.07.14 14:35:13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글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와 미국 청소년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언어 마을이 있는 미네소타를 방문한다.

최 시장은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 담당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추진사업, 한글 관련 우수시책 발굴에 나선다.

첫날인 15일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학 전공과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양 기관 간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6일은 LA한국문화원,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가 입주한 LA코리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과 시설을 견학한다.

LA한국문화원과는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이어 공화당 중진이자 하원 외교위원장인 영 김 미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7일은 LA시티대학에서 한글문화 글로벌 포럼 초청, 한글문화 콘텐츠 지원 등 양 기관 간 교류 사업을 살펴본다. 이날 오후에는 LA한국교육원에서 지역 우수 학생 상호 교류, 미국 내 정규학교, 대학 등에서의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18일에는 미네소타로 이동해 6·25 참전용사와 교민, 한국계 입양아 단체와 만난다.

19일에는 미네소타 주도인 세인트폴의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간 경제 활성화, 문화도시, 과학기술 등에 대한 우호와 협력을 다지고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찾아 몰입식 교육 현장을 살핀다.

20일에는 한국어마을 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은 세종시를 홍보하고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면담과 오찬을 이어 나간다.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1단계 준공을 축하하는 입주식에도 참석해 앞으로 시 차원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보스턴시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수도이전 경험 등에 관한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해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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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