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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14 14:34:20
  • 최종수정2024.07.14 14:34:20

세종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날을 앞둔 지난 12일 취약계층 40가구에 닭백숙을 전달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 관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나눔'을 펼쳤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운동 지사협은 지난 12일 복날 맞이 닭백숙을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협의체 특화사업인 '따뜻한 위로 밥심 드림유(U)'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특별히 '복날맞이 밥심 드림유(U)'를 주제로 펼쳐졌다.

권해도 고운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고, 따뜻한 온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날을 앞둔 지난 12일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15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 세종시
새롬동 지사협은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새롬동분회와 초복을 맞아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밑반찬종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15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김지원 새롬동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나눔에 힘써 준 한국자유총연맹 새롬동분회에 감사하다"며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 세종시
조치원읍 지사협도 같은 날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했다.

위원들은 재료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66개 가구에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장마와 더위로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집에 혼자 있기 쓸쓸했는데, 방문해줘서 고맙다"며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먹고 기운내겠다"고 했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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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