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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원, 진로 명사 특강…학부모 200여 명 참석 '성황'

교육 분야 전문가 방종임 강연자 초청, 교육제도·정보 공유
유튜브 생중계… 학부모 1대1 상담, 진로 체험실도 견학

  • 웹출고시간2024.07.10 10:31:24
  • 최종수정2024.07.10 10:31:24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왼쪽) 9일 오후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진로 명사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학부모 대상 '진로 명사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로교육원은 방종임 교육 전문 기자 겸 온라인콘텐츠창작자를 초청했다.

특강에 나선 방종임 강사는 2028대입개편(안), 2022개정교육과정 등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설명하고, 자녀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 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방 강사는 "학생들이 사회변화와 다양한 직업 생태계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키우는 진로 탄력성이 중요하다"며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고 조력하는 과정이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진로교육원은 질의응답 시간과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연수의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양하고 알찬 주제의 특강과 진로 상담 시간 등 매우 유익했다"며 "다른 학부모님들과도 소통하고 배우는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진행한 학부모 1:1 진로 상담과 11개 진로 체험실 견학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시민,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진로 교육을 실현할 것이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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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