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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사회서비스 대응 전략 모색

세종시사회서비스원, 9일 세종컨벤션센터서 복지포럼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09 17:55:16
  • 최종수정2024.07.09 17:55:16
[충북일보]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9일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저출산 시대의 대응 전략 모색'을 주제로 세종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출산율 향상이 아닌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국민대학교 계봉오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세종시 인구분석과 지역의 저출산 대책 방향성'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다.

장인수 부연구위원은 세종시 저출산 대응정책과 관련 "문화 여가시설, 교통, 산업부문의 양적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보육·교육 수, 보건복지 인프라 수, 접근성 측면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특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종시 남부(관내)는 고등교육기관 부재로 젊은층의 순유출 특성이 최근 나타났으며, 북부는 전반적인 생활인프라 접근성이 높지 않다"면서 "관내와 북부의 출산 의향과 출생 이행 확률 저하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개선 방향으로 국공립어린이집 공급률과 이용률 차이가 상대적으로 큰 읍면동 지역 단위의 모니터링,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한 정책 사업 신설, 확대 등을 제시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신규 사업으로는 자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우대정책 확충 사업, 세종형 가사돌봄 사업, 늘봄학교 연계 추가 지원, 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권다은 박사는 '출산·육아의 새로운 지평: 사회서비스 적용 방안'의 주제를 발표했다.

토론에는 김근태 고려대학교 교수, 유삼현 한양대학교 교수, 이소영 한국사회연구원 인구정책기획단장,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산·가족정책연구실장, 홍금석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본부장, 임이랑 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장, 홍영훈 세종청년센터장,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가 참여했다.

이어 자유 토론과 현장 질문을 통해 저출산 관련 의견도 수렴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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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