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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신청

'미래교육도시, 세종' 비전제시
온마을늘봄체제 구축·정주형 인재양성 등
9개 중점과제 중심 기획서 교육부에 제출

  • 웹출고시간2024.06.30 14:33:53
  • 최종수정2024.06.30 14:33:53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7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발전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체제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청서에는 특성화고-대학-산업체로 이어지는 진학·취업 체계 마련을 위해 현장연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내용과 지역 내 취업·정착을 유도하는 인턴십 연계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이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

세종시청과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등 8개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지·산·학 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수도권 이전기업, 사이버보안, 미래모빌리티, 양자, 가속기 등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육성체계를 구축, 서로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돼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과 온(on-溫선)세종 유·보 통합 추진, 유·초·중 연계 이음교육 과정 등을 통해 포용적 안전망을 갖춰갈 방침이다.

공교육 체제혁신을 위해 가칭 캠퍼스고등학교 설립·운영, 모든 학교의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현장안착, 온라인 학교설립을 통한 세종형 고교 학점제 완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산학 연계 협약형 특성화고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계획도 수립 중이다.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제공부터 진로·진학에 이르는 공교육체제를 강화하고 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를 바탕으로 세종의 아이들 모두가 특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지난 5월 9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등을 포함한 5개 분야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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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