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날씨종합>충북, 주말부터 본격 장마… 7월 집중호우 유의

  • 웹출고시간2024.06.27 18:00:36
  • 최종수정2024.06.27 18:00:36

오는 28일부터 장마가 북상하면서 충북 도내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소하천에서 공사관계자가 폭우에 대비해 포크레인으로 하천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동시에 영향을 미쳐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7월 초부터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은 크겠다. 폭이 좁게 형성된 강수대가 남북을 오르내림에 따른 영향이다.

공 분석관은 "북태평양고기압(mT)의 영향으로 폭이 좁은 강수대가 형성 되면서 수증기 압축에 의한 강한 강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다음주 날씨에 대한 변동성은 매우 큰 편이다. mT의 강도와 북쪽 기압계의 불확실성이 커서 정체전선 위상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가 계속 이어지기 보다는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거나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겠다.

7월 충북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아침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28~33도로 평년(최저기온 20~21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주말인 30일 수시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 장마 전망을 구체화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짧고 강한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께서도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혼자 계시는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안전도 함께 확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