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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한글·정원·박물관 도시 완성"

세종시 시정4기 2년 성과·미래 청사진 발표
최민호 시장 26일 취임 2주년 기념행사
5대 비전 공유·토크콘서트 진행

  • 웹출고시간2024.06.26 14:17:36
  • 최종수정2024.06.26 14:17:59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시정4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오른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스마트도시 등 미래 5대 청사진이 발표됐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의 취임 2주년을 앞둔 26일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시정4기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대한민국 수도'로 발전할 세종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시가 이날 제시한 5대 비전은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등이다.

시는 먼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지방·행정법원 설치 등을 통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계획을 설명했다.

그 후속 조치로 올해 안에 행정수도로서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시정4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세종시 미래 5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세종시
한글문화수도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 한글행사 세종시 개최를 정례화하고, 올해 하반기 한글몬화도시 예비사업으로 한글사랑거리 조성, 공공시설 명칭 한글화 등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한글문화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하는 2030년까지 디지털기반 국립박물관단지 완성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가꾸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와 함께 세종시를 아시아 양자·중입자 혁신거점도시와 국가 사이버보안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등 최첨단 스마트도시 조성 청사진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중입자가속기 등 각 분야에서 세종시와 인연을 맺어온 해외 인사들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양자분야 석학인 매사추세츠공립대학(MIT)의 볼프강 케털리 교수를 비롯해 일본 QST 방사선과학연구소 츠지이 히로히코 전 원장이 등장해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미래산업, 정원관광, 교통, 안전, 의료복지, 한글문화, 균형발전 등 8개 분야별 2년간의 성과를 영상으로 간략하게 소개했다.

최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 '세종시의 미래'와 '내가 시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청년 창업가, 외국인 재학생, 시민주권회의 위원 등 다양한 시민들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2~23일 시티앱으로 진행된 '세종이 ○○○○○○미래다' 빈칸 채우기 이벤트에 700명이 넘는 시민이 응모해 제시한 다양한 비전도 공개됐다.

이벤트 결과 가장 많은 316명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수도로 우뚝 설 세종시의 미래 10년,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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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