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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2년 만 재개관… 책읽는청주 선포식 등 행사 다양

28일 재개관… 30일까지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
작가와의 만남·공연·체험·인생네컷 등 운영

  • 웹출고시간2024.06.10 13:50:02
  • 최종수정2024.06.10 13:50:01

책읽는청주 선포식·한마당 행사 일정표.

ⓒ 청주시립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로 55)이 약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 한다. 같은 날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진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한마당 행사'도 추진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시는 시민투표와 1·2차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를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책읽는청주 시민참여단인 '책읽는청주멤버스' 100명에게 대표도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표도서 독서릴레이의 선발주자가 돼 함께 책읽기, 독서토론, 연계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선포식과 더불어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가 사흘동안 열린다. 시립도서관 재개관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양한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의 저자인 민태기(28일)·박하익(29일) 작가와 풀꽃문학상을 수상한 김은숙(30일) 시인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또 역대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와 함께하는 '렉처콘서트'가 28일 열린다. 북튜버 락서가 선정한 역대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속 아름다운 문장과 '앙상블 예다인'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북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돼 있다. 29일 '잭과 마법사의 콩' 어린이 인형극, 30일 첼리스트 고영철의 첼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도 진행된다. 도서관은 △3D펜 크리에이터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성장노트 만들기 △향수 만들기 △페이스 도장 만들기 △책갈피 토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책읽는청주 북트레일러 수상작 상영, 피크닉 도서관, 인생네컷,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소통의 한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부 행사는 사전 접수를 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79)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청주시립도서관 재개관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도서관은 하반기에는 책읽는청주 청소년 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의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 책과 함께 공감토크, 마음챙김 프로그램, 독후활동 공무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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