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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월 전국 유일 출생아 증가

4월 인구 순유입 충남·인천에 이어 3위
2052년 시도별 총인구 세종·경기만 증가
2039년 세종 제외 인구성장 뒷걸음
2045년부터 모든 시도 인구 자연감소

  • 웹출고시간2024.06.03 16:47:46
  • 최종수정2024.06.03 16:47:46
[충북일보] 전국에서 올해 3월 출생아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유일하게 증가한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올해 3월 출생아수는 1만9천669명으로 전년 같은 달 2만1천218명보다 1천549명(-7.3%) 줄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 256명에서 올해 3월 272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전국 올해 1분기(1~3월) 출생아수는 세종시를 포함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줄었다.

전국 올해 3월 사망자수는 3만1천16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천205명(7.6%) 증가했다. 세종시의 올해 3월 사망자수는 148명으로 지난해 3월 131명에서 17명 늘었다.

전국 올해 3월 혼인건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992건 감소(-5.5%)한 1만7천198건이다. 세종시의 혼인건수는 지난해 3월 149건에서 올해 같은 달 151건으로 증가했다. 전국 올해 1분기 혼인건수는 5만4천15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건(0.4%) 증가했지만 세종시는 499건에서 469건으로 줄었다.

전국 올해 3월 이혼건수는 7천450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05건(-9.8%) 감소했다. 세종시는 46건에서 35건으로 줄었다.

통계청은 같은 날 올해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도 발표했다.

전국 시도별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올해 4월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 가운데 순유입은 경기 5천756명, 인천 2천621명, 충남 1천865명 등 7곳이다. 서울(-5천842명), 부산(-1천346명), 경남(-1천66명) 등 10곳은 순유출됐다.

세종시 4월 순이동률은 0.6%로 충남(1.1%), 인천(1.1%)에 이어 순유입률 3위에 올랐다. 세종은 총전입 4천970명, 총전출 4천773명으로 순이동 197명(0.6%)이다.

시도별 장래인구추계 결과도 발표됐다.

통계청은 2022년 대비 2052년 시도별 총인구는 세종과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 15곳 모두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구성장률은 2022년 서울, 부산, 대구 등 11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2039년부터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마이너스 인구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2022년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았다. 그러나 2045년부터는 세종시를 포함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의 생산연령인구는 2052년까지 16.7%(5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의 유소년인구(0~14세)는 2022년 595만명(11.5%)에서 2035년 374만명(7.4%)으로 감소하다 2052년에는 361만명(7.8%)에 이르게 된다.

2022년 시도별 유소년인구 비중은 세종이 19.1%로 가장 높고, 서울이 9.6%로 가장 낮았다. 2052년에도 유소년인구 비중은 세종( 12.0%)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학령인구(6~21세)는 2022년 750만명에서 2035년 482만명으로 268만명이 급감한 후 2052년 424만명까지 감소하는 등 2022년 대비 2052년 학령인구는 모든 시도에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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