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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세계 최대 인쇄박람회서 직지 알린다

6월 7일까지 독일 드루파 2024 참가
직지 복본·교육 콘텐츠 팝업 운영
디지털 북 관련 프랑스와 교류도

  • 웹출고시간2024.06.02 15:34:17
  • 최종수정2024.06.02 15:34:17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7일까지 세계 최대 인쇄산업박람회 '드루파 2024'에서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를 홍보한다. 사진은 박물관이 운영하는 부스.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대 인쇄산업박람회 '드루파(drupa) 2024'에서 직지와 한국의 인쇄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드루파(drupa) 2024'에 참가해 직지 관련 콘텐츠 부스를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난 4월 말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개막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의 연계 행사로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직지 복본과 금속활자 그리고 해외기관 대상 직지 교육 콘텐츠를 팝업전시 형태로 운영 중이다.

드루파는 매회 3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유치하며 흥행하는 인쇄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특히 인쇄산업 분야에서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보려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로 꼽힌다. 보통 4년 주기로 열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8년 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주제별 특별 포럼,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 혁신과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5만㎡ 이상의 규모에 50개국 1천4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디지털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역시 더불어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직지 세계화의 길을 '디지털'에서 찾고 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박물관은 실감 콘텐츠 '디지털 북 직지' 제작을 추진해 인류 유형자산과 최신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세계유산의 활용 가치를 확대하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디지털 북 직지'는 종이로 제작된 실제 책을 터치하면 직지 본문의 한자가 한글로 해석되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나와 직지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도와준다.

현재 기술적인 구현을 위한 준비는 마쳤으나 프랑스국립도서관 측의 제안에 따라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지인 대상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박물관 실무진은 독일 일정에 이어 프랑스국립도서관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 북 직지'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직지문화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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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