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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목포 문화예술인 우정 다졌다

2024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성료
29일까지 작품전 진행… 간담회·교류 공연도 호응

  • 웹출고시간2024.05.27 13:47:57
  • 최종수정2024.05.27 13:47:57

'2024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전시 개막식 참석자들이 양 도시간 화합을 의미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와 전남 목포 예술인들이 우정을 다지고 문화예술 번영을 꾀하는 자리가 열렸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사)목포예총(회장 임창성)이 주최하고 청주시, 목포시에서 후원하는 '2024 청주·목포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24일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청주·목포 문화예술교류는 지난 2006년 목포에서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열다섯 번째 문화예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교류의 일환으로 각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마련됐다.

목포문화예술인회관 2전시실에서 청주예총의 미술(15점), 사진(15점), 시화(10점) 작품과 목포예총의 미술(15점), 사진(16점), 시화(13점) 작품 총 8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지속된다.

이날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작품상'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자 명단에는 △시화 부문 이승애 작가(청주문인협회) △미술 부문 한미 작가(청주미술협회) △사진 부문 이인화 작가(청주사진작가협회)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목포신안비치호텔 10층 바하홀에서 양 도시 간 간담회와 교류 공연도 실시됐다.

청주예총 소속 예술인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악인 이소정씨가 국악가요 '난감하네'와 '시르렁실근'을, 양미희 무용가는 청주와 목포의 교류를 축하하는 '붉은 꽃 푸른 물결' 창작무용을 펼쳤다.

이어 김인겸 성악인은 '나를 태워라'에 이어 목포예총의 이찬순 성악가와 듀엣 무대 'O sole mio(오 솔레미오)'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매년 자매결연도시인 목포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는 청주에서 문화예술교류가 진행되는데 청주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해서 양 도시가 예술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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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