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4 청주읍성큰잔치, 9월 6~7일 이틀간 개최

청주문화원, 시민참여형 축제로 조성
의승병 추모 씻김굿 시작으로
시민퍼레이드·공연… 행사 다양

  • 웹출고시간2024.05.21 15:47:15
  • 최종수정2024.05.21 15:47:15

2023년도 청주읍성큰잔치 행사 모습.

ⓒ 청주문화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21일 '청주읍성큰잔치-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들이 주도한 연합군이 처음으로 성을 지켜낸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다. 청주성 탈환 전투의 정신적,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면서 청주 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청주성 탈환 4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첫날인 6일 의승병 추모 씻김굿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 청주 읍성 시민퍼레이드, 의승병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시민 장기자랑대회와 과거시험 시연 행사, 전통줄타기행사, 전통씨름, 조랑말 토리와 함께하는 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문화원은 그동안 청주 읍성 큰잔치의 틀에서 벗어난 도심형 역사 문화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충북도의 미디어파사드 행사에도 협업해 축제 홍보를 강화하고 스탬프투어 참여자와 행사관계자들이 '청풍읍돌' 행사를 통해 청주 읍성의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문화원은 지난 9일 2024 청주 읍성 큰잔치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축제 운영위원회는 강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 전문가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축제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해 결정하고 진행한다.

일정과 공지 등 축제 관련 사항은 축제 누리집(www.청주읍성큰잔치.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원 사무국(043-265-36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 원장은 "청주 읍성 큰잔치 행사 예산이 감소해 올해는 이틀만 진행되지만, 그동안의 축제보다도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의미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청주의 문화가치 조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까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