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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29 12:49: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용산참사와 관련해 불법 시위를 한 혐의로 일명 ‘고대녀’로 알려진 김지윤(25·여·고려대 사회학과 4년)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오후 7시쯤 서울 제기동 김씨의 자취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김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해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2월14일 신촌에서 열린 용산참사 항의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로부터 4차례 소환장을 받았으나 불응했다.

김씨는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와 대학생들의 간담회에서 “오늘처럼 고대생인 것이 창피한 적이 없었다”는 등 조리 있는 말솜씨로 정부를 비판해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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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