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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와글와글 기록마을' 개막식

오는 7월 31일까지 체험전
하루 3회차 각 90분씩 운영

  • 웹출고시간2024.05.02 16:43:45
  • 최종수정2024.05.02 16:43:45

2일 청주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어린이체험전 ‘와글와글 기록마을’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일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어린이체험전 '와글와글 기록마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물관 유관단체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으며, 어린이 체험전이라는 주제에 맞게 흥덕초등학교 학생, 새청주유치원 원생 등 많은 어린이들도 참석했다.

흥덕초등학교 학생부회장이 개막식을 축하하는 축사를 낭독했고, 기존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하던 테이프 커팅식을 아이들의 꿈이 담긴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대체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근현대인쇄전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전은 총 5부로 구성된다.

도입 '전시를 들어가며'에서는 기획 의도와 기록마을의 기록도구 캐릭터 4명을 소개하며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1부 '울퉁불퉁 돌 스케치북에 돌 연필'에서는 선사시대 암각화와 돌도구를 소개하고 '암각화 동물 모양 실 끼우기' 체험과 '고래잡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부 '푸릇푸릇 나무가 반듯반듯 목판으로'에서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팔만대장경을 소개하고 '목판 제작과정 그림영상 시청', '거꾸로 목판 글자 맞추기'를 통해 목판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인쇄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3부 '살랑살랑 흔들흔들, 붓'은 고려·조선시대에 기록문화를 꽃피우는데 큰 역할을 한 붓의 재료들을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물붓으로 글자 쓰기', '유생복 입어보기'가 준비돼 있다.

4부 '차가운 금속의 뜨거운 변신, 달그락 달그락 금속활자'에서는 '금속활자 조판·인쇄 디지털게임', '금속활자 낚시'를 체험하며 금속활자의 제작과 인쇄원리를 알아본다.

5부 '재잘재잘 마음을 담아 나누는 나의 기록'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누고 싶은 기억이 무엇인지를 남기는 '라이브스케치' 체험으로 이뤄진다.

체험전은 하루 3회차(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 각 90분씩 운영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회차당 최대 30명(동반 보호자 포함) 체험이 가능하며, 예약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에서 하면 된다.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이번 어린이체험전을 통해 어렵고 딱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우리의 기록유산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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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