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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도 마이스 전담기구 지정

11개 시·군 유니크베뉴 26개소 육성 박차

  • 웹출고시간2024.04.09 09:04:01
  • 최종수정2024.04.09 09:04:01

지난 2023년 10월 열린 (사)한국MICE협회 이사회 모습.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 충북문화재단을 충북도 MICE(마이스) 전담기구로 지정했다.

'마이스 전담기구'의 역할은 국제회의 유치·개최지원,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국내·외 마이스 홍보 마케팅 및 지역 내 마이스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이스산업 활성화다.

이번 전담기구 지정을 통해 도는 2025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 오스코(OSCO)와 11개 시·군의 특색 있는 유니크베뉴(26개소)와 같은 충북의 마이스 인프라를 알리고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충북도 유니크베뉴는 △충주호권(충주·제천·단양)에 위치한 포레스트리솜,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소노문 단양,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를 비롯해 △괴산호권(음성·진천·증평·괴산)의 뤁스퀘어, 벨포레 △대청호권(청주·보은·옥천·영동)의 청남대, 초정행궁, 정지용문학관, 인문아카이브 양림 등이다.

국민관광지인 청남대는 작년 7월 충북권 최초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송생명과학단지와 같은 충북 핵심 산업단지가 청주 오스코와 오송역 인근에 위치해 향후 MICE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밖에도 충북도는 서울-충북 마이스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서 홍보관 운영을 통해 충북의 관광과 마이스 자원을 홍보해 왔다.

충북문화재단은 상반기에 (사)한국MICE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4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지원을 통해 업계 핵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MICE 인프라를 널리 알릴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도내 유니크베뉴에서 팸투어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충북 마이스 얼라이언스 또한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마이스 전담기구 지정을 시작으로 충북의 마이스산업이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의 주력산업(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수소에너지, 화장품뷰티, 태양광, 모빌리티산업 등) 연계 마이스 행사 유치, 발굴을 통해 충북이 새로운 MICE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마이스 개최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cbfc.or.kr) 공지사항의 '2024년도 충북 마이스 개최지원사업 공고'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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