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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사노조 학교현장 문제해결 요청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밀학급 해소
불법녹음·촬영 등 11개 안건 제시
최교진 교육감과 간담회 갖고 논의

  • 웹출고시간2024.04.03 14:39:17
  • 최종수정2024.04.03 14:39:17

세종시교사노조원들과 최교진(오른쪽 여섯 번째) 세종시교육감이 간담회를 마친 뒤 손하트를 그리며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세종교사노조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과밀학급 해소, 불법녹음·촬영 방지 대책 마련 등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을 세종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지난 1일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교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11개 안건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종교사노조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일반·특수학급 과밀 △건강검진비 개선 △각종 수당인상 △수업지원교사제도 △수업 중 불법녹음 △무단촬영으로 인한 교사·학생 초상권 침해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또한 △교원의 개인 차량을 이용한 학생 인솔 △현장체험학습 안전인력풀 △디지털 기기 분실과 파손에 대한 지침 마련 등 학교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과거에는 관행으로 받아들이던 학교 현장의 부당한 업무와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교사들이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세종교사노조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현장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돼 학교교육의 본질 업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상생과 화합의 관계를 통해 세종의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간담회에서 나눈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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