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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행보 본격화

자문위원 12명 위촉
1차 자문위원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3.14 17:33:52
  • 최종수정2024.03.14 17:33:5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자문위원들이 14일 위촉장을 받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4일 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을 위해 시민사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자문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공예문화 전문가(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김준용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천미선 충북공예가회장,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지현 서원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조혜영 2015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 △예술기관 시민사회(안명수 충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이용미 충북미술관박물관협회장) △대학·교육기관(김영배 청주대학교 대외협력실장,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 △행정기관(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 정재우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등 4개 분야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필요성 △공예도시 청주의 공예(예술)분야 사업추진 현황 공유 △앞으로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과 과제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주시의 대표적인 공예(예술) 문화사업으로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시 한국공예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2024년 상반기 개소),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한국 전통공예촌 조성 등이 있다.

시는 공예분야의 특화된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이벤트 100선, 지역문화매력 '로컬 100'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공예 도시로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시는 세계공예협회(이하 WCC) 가입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해 현지실사를 앞두고 있다. 최종 선정 시 청주는 대한민국 최초 WCC 공예도시라는 브랜드를 가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국내 추천도시 선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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