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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07 15:01:49
  • 최종수정2024.03.07 15:01:49

명재석

청주청원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 경장

'Inspire Inclusion' - 포용을 고취하라

매년 3월 8일은 UN이 지정한 '세계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는 빵과 장미를 원한다"를 외치며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 것에서 유래한다. 이 때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투표권을 의미했다고 한다.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nternational Women's Day; IWD)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슬로건을 정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위 슬로건은 바로 2024년 IWD의 슬로건이다. IWD는 모든 여성이 가치 있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를 촉구하는 의미라고 한다.

현재 청주청원경찰서는 여성이 존중받는 환경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범죄피해예방 및 피해회복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에게 취약한 범죄들을 예방·검거·사후관리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매일 아침, 한 명의 여성 피해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전날 접수된 사건을 전부 검토하고 피해자들과 상담을 통해 재발가능성, 추가피해 여부를 확인, 유관기관에 연계하여 심리·경제·법률 지원을 하고 있으며 피해자별 위험성을 평가하여 맞춤형 안전조치(스마트워치·맞춤형순찰·CCTV설치 등)와 임시조치·잠정조치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장애인·다중이용 시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 점검하고, 여성 취약 범죄 관련 범죄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Inspire_Inclusion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여성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의 노력이 해당 슬로건처럼 모든 여성이 가치 있고 존중받는 환경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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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