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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시민요구사항 시정반영 주문

산업건설위 25~29일 새해 첫 회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 웹출고시간2024.01.30 14:29:16
  • 최종수정2024.01.30 14:29:16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9일 회의를 열어 집행부의 새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5~29일 3일간 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새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수집한 시민 요구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과 인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휴식·체육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면서 "유해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보상 지원책과 드론 구매·자격증 취득 지원 등 스마트농업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김광운 위원은 "연료비 부담이 큰 농촌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 보급에 대한 욕구가 높다"며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단계별 우선순위를 정해 읍·면 도시가스 취약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공급계획을 세우고, 도시가스 보급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서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위원은 "6-3생활권 공동주택 공사지연도 문제지만 공사 차량의 불법주차와 공사용 자재 적치로 인근 5단지 입주민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6생활권은 미인수 지역이어서 관리권이 LH에 있다는 이유로 시에서 책임을 떠넘길 게 아니라 서로 협조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란희 위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우카펫과 옐로우볼라드 등을 확대 설치해 달라"며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운전자가 같은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상병헌 위원은 "열악한 세종시 지역건설 업체 육성이 필요하다"며 "행복도시법 개정 등 행복도시 지역제한 입찰기준을 개선해 민간과 행복청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지성 위원은 "지난해 극한 호우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재난복구 사업과 하천 준설작업을 6월까지 마무리해 하천기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때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갈등이 없도록 열린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정 위원장은 "올해 재정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는 각 지역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위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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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