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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

버스탑승 4년 전보다 200만명 이상 늘어
셔클·어울링 이용자수도 증가
버스노선·셔클 생활권 확대 성과

  • 웹출고시간2024.01.24 13:45:15
  • 최종수정2024.01.24 13:45:15

세종시 간선급행버스(BRT).

ⓒ 세종시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 버스·셔클·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버스이용객은 지난 2019년 1천714만 명에서 코로나19가 널리 퍼지기 시작한 2020년 1천345만 명, 2021년 1천488만 명으로 줄었다가 2022년 1천752만 명으로 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종시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차량수와 운행횟수를 늘리고, 광역노선 1001번을 신설한데 이어 기존노선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하면서 이용객이 1천957만 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가 실증 중인 '셔클' 이용객도 서비스를 기존 1생활권에서 지난해 2생활권 전역으로 확대한 결과 서비스도입 첫해인 2021년 34만 명에서 지난해 66만 명으로 늘었다.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경우 지난해 누적회원 가입자 24만8천120명, 연간이용 횟수 245만3천124건 등 최근 5년(2019~2023년)간 이용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세종시는 올해도 행정수도 위상에 맞게 버스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대중교통 노선을 12개 신설하고, 기존 노선의 차량을 늘리면서 출·퇴근시간대 집중·탄력적 운용을 통해 배차시간 단축에 나선다.

수요응답형 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운영방식도 효율적으로 개편된다.

세종시는 또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누리콜 광역운행을 현재 세종·대전·청주·천안·공주에 충남·충북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택시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콜 앱을 보급하고, 자동결제 시스템과 ARS접수·자동배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통합콜 시스템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도심과 주변 농촌지역 간 연결도로망도 늘릴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는 광역노선을 포함한 버스노선을 대폭 확장하고 수요응답형 버스확대, 충청권 통합환승 요금체계 구축 등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이응패스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이용객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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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