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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으뜸 자전거도시로 도약

행복청 자전거도로 확충·이용환경 개선
지난해 말 기준 전체 478㎞의 73% 개통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분리 공간 설치

  • 웹출고시간2024.01.21 13:35:07
  • 최종수정2024.01.21 13:35:07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이 새해 전국 으뜸 자전거 도시로 도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올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충돌방지를 위한 분리공간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유자전거 서비스 확대와 자전거 안전구역 조성 등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이용 여건마련에도 나선다.

행복청은 도시구상 단계에서부터 2030년까지 총 478㎞의 자전거도로를 계획, 체계적으로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해왔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에 개통된 자전거도로는 전체의 73%에 해당하는 349㎞다. 도심 어디에서든 5분이면 금강과 방축천, 제천 등 수변공간에 개설된 자전거도로에 닿을 수 있다.

이같이 촘촘한 자전거도로망 덕분에 2019년 기준 행복도시의 자전거수단 분담률은 3.1%로 전국 평균 1%대의 3배에 이른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자전거수단 분담률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복청은 자전거전용도로 확대와 함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 자전거·보행자간 충돌방지 분리공간을 설치하고 자전거 안전 존(Zone)도 조성한다.

횡단보도에서 끊기기 쉬운 자전거도로를 자전거횡단로와 연결해 주행성을 확보하는 등 자전거 이용편의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세종시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매월 8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고 공영자전거 '어울링' 무료이용권 지급, 낡은 공영자전거 교체와 설치지역 확대, 앱 기능 업데이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행복청 신성현 교통계획과장은 "자전거는 보행과 함께 최고의 녹색교통수단"이라며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은 물론, 관련시설 확충과 개선사업도 병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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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