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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평생학습 전시회, '학습의 봄(See, Spring)'

'나를 바라보고 피어난다'는 중의적인 표현 주제로

  • 웹출고시간2024.01.18 13:17:52
  • 최종수정2024.01.18 13:17:52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로비가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학습 아트 갤러리로 변모했다.

[충북일보]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로비가 학습 아트 갤러리로 변모했다.

센터에 따르면 2023년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작품이 센터 내를 가득 채워 활기가 맴돌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15년 차를 맞은 평생학습센터가 수강생들이 자신을 표현한 아름다움의 활기와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학습의 봄'은 See(내면을 봄, 외부에서 관찰자로 봄)와 Spring(새로 시작되는 봄, 피어나는 봄)의 두 의미가 포함된 '나를 바라보고 피어난다'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우선 1층 로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작성한 '포토에세이'와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영상인터뷰', 지역 문화재의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를 드는 '영상BOOK'이 상영되고 있다.

또 2층에는 아크릴화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미술관 갤러리를 조성했고 3층은 '문해 학습자의 시, 엽서' 작품이 삶이라는 글자로 한땀 한땀 써 내려져 있다.

총 123개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 관람객은 "배움이란 역시 희망을 주는 것 같다"며 "여러 종류의 작품이 서로 어우러진 전시회가 감동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습을 통한 향유는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내면의 힘을 일깨우는 근원"이라며 "센터에 잠시 들러 멈추고 바라보는, 그런 시간을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존재를 위한 학습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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