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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만남 이용권 300만원 지원

부모급여도 월 100만원으로 증액
보건복지국 새해 주요업무 계획
청년·여성·아동·취약계층 복지확대
아동급식 지원 단가 인상

  • 웹출고시간2024.01.17 14:35:09
  • 최종수정2024.01.17 14:35:09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충북일보] 세종시의 청년·여성·아동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 확대·강화된다.

특히 저출산 대책으로 올해 '첫 만남 이용권'이 둘째아이부터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증액되는 등 자녀돌봄 가정의 양육환경이 개선된다.

양완식(사진)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1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취약계층·여성·아동 복지확대를 비롯한 저출산 대응 등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양 국장은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수당을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며 "청년통장(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모집 인원도 지난해 684명에서 올해 750명으로 늘려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곡종합복지센터에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설치, 우울·불안 등을 겪는 청년에게 맞춤형 마음건강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독사 예방과 선제적 지원을 위해 고독사 고위험가구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된다.

세종시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저소득 가정의 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하고, 다문화 청소년에게 교육활동지원비를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맞춤형 1대 1 돌봄 체계도 갖춰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근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여성폭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피해상담과 보호가 가능한 여성긴급전화 1366 세종센터도 새로 설치된다.

양 국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을 아동학대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24시간 긴급 대응·치료·자문 등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할 것"이라며 "세종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신규 설치해 응급환자 이송부터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세종시 맞춤형 응급의료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종충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NK세종병원 응급의료기관에 각각 2억 원씩 지원된다.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됐다. 세종시는 자녀돌봄의 경제적 지원확대와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첫 만남 이용권을 둘째아이부터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만0~1세 아동에게 지원하는 부모급여도 만0세의 경우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만 1세의 경우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어난다.

3명 이상 자녀 중 19세 미만의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상수도 요금이 감면된다. 2자녀 이상 가구가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국공립어린이집 10곳과 다함께돌봄센터 2곳도 확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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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