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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형 교육특구지정 공동대응

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용역 집행협약 체결
행정수도위상 높이는 교육환경 조성
내년 5~6월 2차 공모에 참여

  • 웹출고시간2024.01.01 14:24:45
  • 최종수정2024.01.01 14:24:45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세종형 교육모델의 초석이 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달 28일 세종시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교육모델안 기본구상' 공동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공동집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에는 △세종시 교육환경 기초조사와 교육수요 분석 △세종시 미래형 교육모델 탐색과 추진방안 모색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지속가능한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혁신과 지역인재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2022년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면서 시범대상 지역으로 세종을 언급해 큰 관심을 받게 됐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교육수도'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그동안 세종에 걸맞은 교육모델 발굴 등 교육발전특구지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과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기본모델 구상을 위한 정책연구를 우선 추진하자는데 합의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정책연구는 공교육 강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의 지평을 넓혀 모든 학생이 고른 혜택을 누리는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교육경쟁력 강화방안과 기회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교육국제화특구, 라이즈(RISE) 사업 등을 연계, 차별화된 세종형 교육모델을 구상하고, 2024년 특구지정 2차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는 2024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7월 말 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민의 교육에 대한 높은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교육청과 함께 세종시가 교육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연구 협약을 계기로 세종의 발전을 위해 교육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이 함께 수립될 것"이라며 "세종시가 미래전략 수도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연구 과정에서 읍면동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 방안도 챙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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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