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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도시 후보지로 선정

올해 '온 세종에 한글' 4대 과제 추진
연말 최종 승인받기 위해 철저한 준비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지원

  • 웹출고시간2024.01.01 13:58:23
  • 최종수정2024.01.01 13:58:23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도시전체의 획기적인 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올 한 해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세종시는 앞으로 1년간 지방재정투자심사, 문화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정부의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정4기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세종시는 지난해 초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문화도시 전담조직(TF)을 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해 왔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세종을 대표하는 한글을 도시 곳곳에 입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글을 도시의 정체성으로 삼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해 '온 세종에 한글'을 목표로 4대 분야, 32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문화생활권 조성(누림) △문화다양성 실천(채움) △문화기반시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꿈) △세종-충청-세계를 잇는 초광역 문화연대(이음) 등 4대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실행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으로부터 도시의 정체성을 부여받은 세종시는 지난 10년간 한글문화를 가꿔왔다"며 "올 한해 정부의 한글문화 정책에 발맞춰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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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