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지자체의 발전

① 자원의 개요와 잠재량

  • 웹출고시간2009.05.17 18:51: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지자체의 발전동·식물의 화석에 의해 만들어진 연료인 석탄과 석유 등은 20세기의 주력에너지로 사용돼 왔으나 잔존량이 수십년 내에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체에너지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이렇게 개발된 것이 신·재생에너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계속해 왔으며 최근 각 지자체마다 이를 설치·운용하기에 이르렀다.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은 지자체에 자체적인 전기 공급을 통한 경제적 이득을 제공했음은 물론 이로 인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자체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본보는 10회에 걸쳐 우리나라 각 지자체가 도입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현주소를 둘러보고 이로 인해 지자체마다 어떤 효과를 얻고 있는지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 신재생에너지란?

2차례에 걸친 오일쇼크 이후 전 세계는 유류를 대신할 에너지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와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이용해 재생이 가능하도록 하는 에너지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해서 신·재생에너지가 탄생하게 됐다.

◇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특징

현재까지 개발된 신에너지는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이며 재생에너지는 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 8개 분야이다.

신에너지 중 연료전지는 수소, 메탄, 메탄올 등의 연료를 산화시켜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연료전지는 배기가스와 소음이 없는 무공해 전원장치로 미래형 발전기로 볼 수 있다.

석탄액화·가스화는 석탄이나 중질잔사유 등의 저급연료를 고온·고압에서 불완전 연소 및 가스화 반응을 통해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주성분인 가스를 제조·정제한 뒤 가스터빈이나 증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신 발전기술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송 및 보관이 쉬운 청정인조원유제조기술이다.

수소에너지는 수소가 기체상태에서 연소될 때 생기는 폭발력을 이용해 기계적운동에너지로 변환해 활용하거나 수소를 다시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기술로 원료에 자원적인 제약이 없고 태워도 물만 생성돼 깨끗하고 자연의 순환을 교란시키지 않고 파이프로 운송이 가능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수송이 가능하다.

열원으로서는 물론 자동차나 항공기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중 태양열은 태양열이용시스템을 이용해태양광선의 파동성과 광열학적성질을 이용분야로 한 태양열 흡수·저장·열변환을 통해 건물의 난방 및 급탕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태양광발전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이용해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바이오매스는 태양광으로 인해 광합성 작용을 하는 모든 식물체 유기물 등을 소비해 생성되는 모든 생물 유기체의 에너지를 일컫는다.

해마다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총에너지의 17배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광합성에 의해 녹색에너지로 저장되고 있다.

이미 일부에서는 바이오매스에서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알코올을 생산해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풍력발전은 운동량변환장치, 동력전달장치, 동력변환장치 및 제어장치로 구성되는 풍력발전시스템을 이용해 바람의 힘을 회전력으로 변환시켜 일어나는 유도전기를 전력계통이나 직접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발전방법이다.

소수력은 개천이나 강, 호수 등에 흐르는 물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전기를 만드는 1만 kW 이하의 소규모 수력발전을 이른다.

지열은 얕게는 지하 수 m에서 깊게는 수 km에 이르는 곳에 존재하는 온천이나 마그마 등의 땅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발전기술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산지대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심층지열이용은 어려운 실정이며 현재는 지하 100~150m 깊이의 지열을 이용하는 시스템의 개발보급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해양에너지는 해수면이 상승과 하강운동을 반복하는 것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조력발전과 해안으로 입사하는 파랑을 회전력으로 변환시켜 전기에너지를 얻는 파력발전, 해저층과 해수표면층의 온도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온도차 발전 등을 이른다.

폐기물에너지는 사업장과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가연성폐기물 중 함량이 높은 폐기물을 열분해에 의한 오일화기술, 성형고체연료 제조기술, 가스화에 의한 가연성 가스제조기술, 소각을 통한 열회수기술 등을 가공·처리해 연료를 생산하는 방법이다.

◇ 신재생에너지별 잠재량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해 말 발표한 신재생에너지백서에서 한국기술연구원 김광득 박사는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는 총 2조3천646억9천457만9천 toe(원유 1t이 발열하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라고 밝히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