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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 누림·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이해"

청주문화재단 13일 문화로운 사파리
이승주 매니저 강연·라움콘 워크숍

  • 웹출고시간2023.12.07 16:57:43
  • 최종수정2023.12.07 16:57:43

12월 문화로운 사파리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사진)'를 개최한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변화하는 문화정책 이슈와 담론을 나누는 청주문화재단의 지식공유포럼으로, 개최 월인 4·8·12월의 숫자와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험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었다.

'장애인의 문화 누림과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탐험의 시간이 될 전망다.

이날 포럼은 1부 강연, 2부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강연자로는 이승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매니저가 나서 '동시대 예술 현장 맥락에서 창작공간의 의미와 시도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매니저는 오랜 기간 장애 예술인 창작 작업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2부 워크숍 '뭉쳐진 말들'은 아티스트 듀오 라움콘(Q레이터·송지은)이 진행한다. 라움콘은 뇌출혈로 후천적 장애를 얻은 문화예술기획자와 청각장애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예술가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장애로 인해 고립된 상황을 워크숍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자수' 작업을 통해 말한다.

1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부는 워크숍의 특성을 반영해 선착순 20명까지만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일 오후 5시까지 신청링크(https://forms.gle/1mjELt9jgkjxLSE89)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 하면 된다. 사전예약 시 질문을 남긴 신청자들은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문화로운 사파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참여 문의는 전화(043-219-1033)로도 할 수 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올해의 마지막 문화로운 사파리는 장애인의 문화누림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정부의 장애인 프렌들리 정책에 발맞춰 누구나 누리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방안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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