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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라포르짜오페라단,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오페라 '라보엠' 티켓 기부

  • 웹출고시간2023.11.12 14:35:46
  • 최종수정2023.11.12 14:35:46

이영석(왼쪽) 라포르짜오페라단 상임지휘자가 지난 10일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오페라 '라보엠' 공연 티켓을 전달하고 있다.

ⓒ 라포르짜오페라단
[충북일보] 라포르짜오페라단은 지난 10일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오페라 '라보엠' 공연 티켓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티켓은 오는 24~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ATS가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협찬한 것이다.

이 티켓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작업시설, 아동기관 등 50여 명(500만 원 상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라포르짜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정서지원 참여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추진 된 것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재진 ㈜ATS 대표는 "이번 문화공연 후원을 통해 문화적 빈곤이 잠시라도 해소되는 힐링의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사각지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영석 상임지휘자는 "예술은 감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한다. 이런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된 이웃은 감정적 빈곤과 고립이라는 어려움 속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티켓 전달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소통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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