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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소년 '마음 전달함' 시범 사업 운영

속마음 말하고 싶을 때 찾아주세요

  • 웹출고시간2023.10.31 11:12:31
  • 최종수정2023.10.31 11:12:31
[충북일보] 제천시는 11월 1일부터 제천시청소년센터,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마음 전달함'을 시범 운영한다.

마음 전달함은 올해 제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콘서트에서 제안된 것을 채택해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마약 중독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마음 전달함을 각 청소년 수련시설에 설치, 사회 안전망 확립을 제안해 마약이라는 한정된 주제 외에도 포괄적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담아낼 수 있도록 정책화해 운영될 계획이다.

매월 1일에서 15일까지 고민을 적어 마음 전달함에 넣으면 16일부터 말일까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각 기관 담당자와 내용을 확인하고 답변을 작성해 다음 달 1일에서 15일 고민을 적어냈던 시설로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마음 전달함의 위치와 운영 방법 등 청소년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추가 요청 시 청소년시설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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