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문화원,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 봉행

자양영당 숭의사와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 등

  • 웹출고시간2023.10.18 13:43:03
  • 최종수정2023.10.18 13:43:02

제천문화원이 20일과 21일 양일간 봉행하는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 홍보 포스터.

ⓒ 제천문화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를 20일과 21일 양일간 봉행한다.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취타대를 선두로 난계국악단 제례악 과 고유제를,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한다.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의 창의지이자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해 역사의 한편에 기록됐으며 의병이 독립군으로 또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실마리를 제공한 근거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제천시·군 통합 해인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의병제가 올해 128주년을 맞아 초헌관(제천시장), 아헌관(제천교육장), 종헌관(의병유족회장)이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제향한다.

코로나19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노령의 타지역거주 유족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 기념품으로 대신하고 지역 내 의병 유족들은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도 마련한다.

제천의병제 본행사는 제천문화원 주관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와 제천 동우회 주관 순국선열묘역 묘제가 봉행되며 부대행사로 세명고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가 2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또한 제천한시협회(회장 김경수) 주관 전국한시백일장이 21일 오후 3시에서 열리며 국가보훈부 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스트릿 의병 파이터 배틀대회'도 열린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매년 열리는 제천의병제가 한말 희생된 제천의병의 애국 충절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추모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숭고하게 제 위주의 행사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