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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놀고 미래를 즐기는' 세종축제 '팡파르'

6~9일 세종호수·중앙공원·이응다리서 진행
첫날 수상 불꽃극 '호수 위 우주' 공연
친환경 프로그램 준비, '차 없는 거리' 운영
드론 레이싱·과학놀이터·한글날 기념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

  • 웹출고시간2023.10.05 10:49:44
  • 최종수정2023.10.05 10:49:52
[충북일보] '2023 세종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메인공연 '호수 위 우주'를 비롯해 세종한글놀이터, 세종과학놀이터,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 세종뮤직피크닉 등 12가지의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시민기획단이 참여하고 시민공모로 마련된 11가지 프로그램과 세종과학집현전 '드론레이싱·드론체험',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웹툰캠퍼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모빌리티 체험', '한글주제 기획전시' 등 17가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축제는 첫날 오후 6시 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행사로 취타대 퍼레이드와 100인의 시민합창단공연, 공중퍼포먼스 '항해'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수상 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공연된다.

이튿날에는 중앙공원 잔디광장에 드론 레이싱과 세종과학놀이터가 준비돼 있어 자율주행자동차·AR·스마트팜, 한글 코딩, 로봇댄스 등 미래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 앞에서는 웹툰작가 특강 '세종웹툰캠퍼스'도 열린다. '호수어트랙션'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킹카누와 문보트, UFO보트를 타고, 중앙공원 어울림정원 입구에서 열기구를 즐길 수도 있다.

이응다리는 야외 미션장소이자 축제무대가 된다. 7일 오전 10시부터 다리 위를 한 바퀴 돌며 고양이가 물어간 훈민정음을 찾아 야외 방탈출 미션게임에 참여하는 '이응보놀 프로젝트:훈민정음 냥냥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다리 위 서커스'와 '오!버스커'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셋째 날에는 96번 도로에서부터 중앙공원까지 걷고 달리는 '세종 차 없는 거리'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숲에서 진행되는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는 숲속 자연 놀이터, 돗자리 벼룩시장, 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블록 등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한글날을 기념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군 특수 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도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한글날 행사도 볼만하다. 하얀 티셔츠를 입고 행사장에 나오면 한글자모 스티커를 모아 티셔츠에 한글을 새기는 '한글 프린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하얀 티셔츠나 한글 프린팅 티셔츠를 입고 '세종가족 한글 플래시몹'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종축제는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앞쪽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 '호수공원마켓'과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중앙공원에도 '중앙공원마켓'이 들어서고, 입구에 마련된 배달 구역에서 음식을 받아 잔디광장 돗자리 구역에서 취식할 수 있다.

2023 세종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축제 홈페이지(http://sjfestival.kr/)와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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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