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주변 250m 이내 산하기관 지하시설 검토 중
추경으로 6억5천만원 확보…핵심기능 갖춰 연내 이전
장기적으로 이전 계획 세워 화생방 시설 등 추진
[충북일보] 가을을 앞두고 충북지역에서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벌 쏘임 신고 건수는 이날까지 총 27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3년간(2020~2022년)벌 쏘임 신고 건수는 △2020년 493건 △2021년 497건 △2022년 456건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 21일 오후 1시 59분께 제천시 수산면에서 등산을 하던 40대 여성이 벌에 쏘이는 사고를 당했다. 앞서 14일 오후 7시 34분께에는 영동군 황간면에선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원인은 기온상승과 습한 기후로 인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말벌류의 생애 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등 화장품 자제해야 하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머리부위를 감싸고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벌침을 제거하거나 쏘인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최근 5년 간 청주시에 접수된 여름철 수돗물 악취 민원은 단 1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청주 지북정수장 고도화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8년 고도화사업 이전에는 여름철 대청호에 녹조가 발생하면 후각이 예민한 시민들 사에에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시에 다수 접수됐지만 고도화사업으로 냄새를 확실히 잡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돗물 냄새의 원인은 주로 유해 남조류, 쉽게 말해 녹조다. 시는 대청호 물줄기에서 취수한 물을 정수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여름철마다 수돗물 냄새 민원이 10건 안팎으로 접수돼왔다. 하지만 지북정수장 고도화사업 이후에는 관련 민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지북정수장 고도화사업은 청주시민들의 식수인 대청호에 녹조가 발생하면 녹조의 발생량에 맞춰 냄새처리를 위한 오존과 입상활성탄의 투입량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녹조가 많이 발생하면 오존과 입상활성탄을 기존보다 더 많이 투입해 냄새를 잡는 방식이다. 시는 이 공정 이외에도 다수의 공정을 거쳐 시민들이 인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고 있다.고여기에 시는 수돗물에 사용되는 물을 대청호 수면 아래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