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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의 현장 속 소통행정

'마주보기'와 '1박 2일' 행보 눈길
공무원 만나 허심탄회한 얘기 나누고
주민들과 대화하며 지역현안 청취

  • 웹출고시간2023.08.27 13:06:45
  • 최종수정2023.08.27 13:07:42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지난 25일 한솔동 한 카페에서 읍면동에 근무하는 공무원 40여명과 얼굴을 마주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장 속 소통행정으로 '마주보기'와 '1박2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5일 한솔동의 한 카페에서 연동·금남·장군·연서면, 한솔동 직원 40여 명과 얼굴을 마주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마주보기는 시장과 읍·면·동 직원이 만나 건의·애로사항을 놓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 만남은 1차 조치원읍, 2차 연기·연서면, 3차 도담·보람·나성동에 이은 네 번째다.

최 시장은 이날 마주보기 행사에 앞서 지난 집중호우로 토사가 무너진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상태 등을 점검하고 밤샘 비상근무로 고생한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같은 날 전동면 송성3리와 송곡1리를 방문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강행군을 이어갔다.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현장 속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이번 '1박 2일'은 지난 2월 부강면, 3월 소정면, 4월 장군면, 5월 전의면, 6월 소담동에 이어 여섯 번째다.

송성3리 주민들은 이날 최 시장을 만나 지역 일부업체의 환경오염 행위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분진 피해를 호소했다.

최 시장은 환경담당 부서에 즉시 현장조사를 벌여 규정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송곡1리 주민들은 집중호우로 기능이 상실된 보의 철거와 역류가 빈번한 오수관로의 정비, 농가지원 보조사업의 형평성 문제, 낡은 교량 해체 후 신설, 급경사도로상 차량과속단속 카메라설치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차량과속단속 장비설치와 상수도 인입공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중호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송곡1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한 뒤 이튿날 송곡천 둑 긴급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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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