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상의, 충북지식경영포럼 100차 조찬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20 17:12:33
  • 최종수정2023.06.20 17:12:33

청주상공회의소가 20일 개최한 '충북지식경영포럼 100차 조찬세미나'에서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100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 연사로 나선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은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한국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패권경쟁의 흐름과 한국경제의 미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과거 경제위기와 달리 뚜렷한 충격이 없이 경제성장률 전망이 1.4%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60년만에 처음 경험하는 경제상황"이라며, "세계경제는 코로나 이후 성장률이 회복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만 역주행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년 전 일본 주도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촉발한 미중 패권전쟁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최대 피해자가 됐다"면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양국과의 교역을 지속하는 것으로 중국은 이익선인 만큼 절대로 손을 놓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독일, 대만 등 주요국들은 경제 측면에서 중국과의 커플링을 통해 국익을 지키려고 힘쓰는데 반해 대한민국은 탈중국을 선언했다"며,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포기하는 제로섬이 아닌 그대로 두고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포지티브섬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강연에 앞서 "우리 경제는 중국경제의 더딘 회복과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가 자생할 수 있는 원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산업 분야의 과감한 규제철폐와 공급망 다변화 등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