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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6:32:01
  • 최종수정2023.06.12 16:32:01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조르지(왼쪽 두번째) 선수가 지난 1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3-4-1-2 포메이션 진형으로 출전했다.

박대한이 골문을 지켰고 이민형과 이한샘, 이정택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좌우 윙백에는 박진성과 김명순, 중원에는 홍원진과 피터가 배치됐고, 2선에는 장혁진이 나서 최전방 조르지와 김도현을 지원했다.

선제골은 충북청주FC에서 나왔다.

장혁진이 소유권을 가져와 조르지에게 연결했고, 조르지가 왼쪽 사이드라인을 무너뜨리며 김도현에게 연결했다.

이후 김도현의 중거리 슈팅을 전남 최봉진 키퍼가 막아냈지만 조르지가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득점 이후 충북청주FC는 전남 유헤이와 플라나의 위협적인 슛을 막아내는 등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전은 충북청주FC가 1-0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후반 역시 충북청주FC가 주도했다.

전남 유지하가 걷어낸 공은 피터를 향했고, 피터가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15분 후에는 조르지가 양지훈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전남 유헤이에게 실점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은 충북청주FC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충북청주FC는 5승 4무 7패,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8위 성남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본격적인 중위권 싸움에 참전한 충북청주FC가 더 높은 곳을 향하며 신생팀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A매치 휴식기를 맞은 충북청주FC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부산 원정경기에서 창단 첫 3연승에 도전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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