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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네 한 바퀴 단양편, 도담삼봉에서 소백산 철쭉까지

힐링 휴식처 단양 찾은 이만기, 다양한 지역에서 다채로운 인물 만나

  • 웹출고시간2023.05.25 10:53:21
  • 최종수정2023.05.25 10:53:21

KBS '이만기의 동네 한 바퀴'의 진행자 이만기가 단양을 찾아 다리안 관광지에서 계곡을 따라 이어진 원두막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KBS '이만기의 동네 한 바퀴'가 단양군을 찾았다.

'단양팔경' 중 으뜸이라는 도담삼봉에서 수묵화 같은 절경을 바라보며 시작하는 여정으로 남한강 줄기가 유유히 휘감고 흐르는 소백산 자락에 그림처럼 깃든, 이제는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이들의 힐링 휴식처가 되는 단양에서 소백산 자락에 기대어 사는 단양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봄의 마지막을 수놓는 철쭉과 만나기 위해 소백산국립공원 초입의 다리안 관광지를 방문한 이만기는 아름다운 연주에 이끌리듯 발길을 돌리고 그곳에서 단양 '소백산중학교' 오케스트라단을 만난다.

전교생 62명 중 무려 52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이라는 소백산중학교는 시골 외딴 지역에 있지만 다채로운 경험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해 악기 수업을 시작했는데 전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다. 단양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누린다.

이만기는 이후 다시 찾은 다리안 관광지에서 계곡을 따라 이어진 원두막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만났다.

4남매의 엄마이자 방과 후 미술 교사인 김근영 씨는 육아 스트레스를 그녀의 자녀들과 함께 단양 곳곳의 풍경을 그리는 것으로 푼다.

그렇게 그린 그림으로 충북 미술 대전에서 수상도 했다는 김근영씨에게서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얻는 위로를 들어본다.

다리안 관광지와 맞닿은 아래쪽 계곡의 천동관광지는 계곡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전국의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 캠핑의 성지이기도 하다.

연휴를 맞아 캠핑을 즐기러 온 가족들이 가득한 가운데 직접 개조한 캠핑카를 몰고 온 두 명의 중년 여성을 만난다.

천안에서 온 환갑의 이현숙씨는 아이들을 다 키워놓고 10년 전 직접 SUV를 개조해 혼자 자유롭게 차박과 캠핑을 하는 이른바 '솔캠'을 즐기고 있는 베테랑 캠퍼다.

또 다른 한 명은 대구에서 20년 넘게 미용실을 운영하는 서보경씨로 2년 전, 트럭을 직접 개조한 캠핑카를 몰고 전국 곳곳을 여행 중이다.

나이와 지역을 뛰어넘어 캠핑이라는 공통된 취미로 절친이 된 두 사람은 시간이 맞을 때마다 전국 곳곳의 캠핑장에서 만나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데 이번엔 대구와 천안의 중간 위치인 단양에서 만났다고 한다.

이만기는 그녀들이 직접 개조한 캠핑카도 구경하고 단양의 푸르른 자연 속에서 '쉼'의 시간을 갖는 그녀들에게 캠핑 예찬을 들어본다.

단양군 대강면 방곡마을, 보발리 산기슭 등 단양 곳곳에서 촬영한 동네 한 바퀴 '제222화, 쉬어가다 소백산 자락-충북 단양편'은 부처님 오신 날인 27일 토요일 오후 7시10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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