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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적십자 공연 '구설수'

"봉사기관서 웬 행위예술?"… 도민들 의아

  • 웹출고시간2009.04.23 19:3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봉사기관인 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난데없이 행위예술공연이 펼쳐져 도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3일 흥덕구 휴암동 신청사에서 '14회 국제환경미술심포지엄-아홉용머리 2009' 행사 가운데 하나인 행위예술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외국 작가 4명과 국내 작가 1명 등 5명이 행위예술공연을 펼쳤다.

그러나 공연에 앞서 초청장을 받은 도민들은 "봉사기관인 적십자사에서 난데없이 행위예술공연을 한다는 것이 언뜻 납득이 안된다"며 다소 어의없는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이날 공연 작가들을 소개한 안내팸플릿은 거의 모든 문구가 영어로 돼 있어 무슨 말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었다.

공연 초청장을 받은 한 인사는 "적십자사에서 공연한다는 것도 이상하거니와 공연 작가 안내 팸플릿도 온통 영어로 돼 있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충북적십자사 창립 60주년 기념문화행사로 이 행사를 '아홉용머리'와 공동으로 주최했다"며 "더욱이 행사 주제가 '환경과 인간-휴머니즘'으로 적십자사가 추구하는 이념과도 같아 행사를 같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적십자사는 장소만 제공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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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