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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명품실 개관 "명품, 금속에 깃든 품격"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서봉총 금관·금허리띠 특별공개

  • 웹출고시간2023.05.02 17:16:45
  • 최종수정2023.05.02 17:16:52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명품실 '명품, 금속에 깃든 품격'을 공개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지난해 개편한 고고실, 미술실에 이어 상설전시관 개편의 마무리로 명품실을 선보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명품실에는 금속문화재의 정수로 손꼽히는 경주 서봉총瑞鳳- 출토 '금관(보물)'과 '금허리띠'가 특별공개된다.

국립청주박물관의 명품실은 금속문화 특성화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전시실로, 금속문화재 중에서도 미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명품만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모두'를 위한 다양한 관람 서비스 제공에도 특별한 신경을 썼다.

박물관은 명품실 앞 휴게공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금관과 금허리띠의 점자 해설과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는'촉각체험물'을 설치했다. 이는 청주맹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음성해설 가이드를 QR코드를 통해 제공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관람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은 글씨가 불편한 실버 관람객을 위한 '큰 글씨 해설지'도 비치돼 있다.

이양수 관장은 "이번 명품실이 국립청주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고, 아울러 금속문화로 특성화하는 국립청주박물관의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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